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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 투톱 ‘홍성국‧강준현’, 당선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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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 투톱 ‘홍성국‧강준현’, 당선 정조준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4.12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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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당 후보들 '비판 공세' 대응 자제… 연이은 정책 발표로 승부수
민주당 세종갑 홍성국(좌), 세종을 강준현(우) 후보.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선거구 투톱으로 뛰고 있는 ‘홍성국(갑)‧강준현(을)’ 국회의원 후보. 

두 후보는 2석으로 처음 치러지는 이번 총선을 싹쓸이, 행정수도 완성의 징검다리를 놓겠다는 의지를 엿보이고 있다. 

미래통합당과 정의당 등 상대 후보들의 연이은 비판 성명에 아랑곳없이, 남은 기간 정책 발표로 굳히기에 돌입하겠다는 전략을 내보이고 있다. 

√ 강준현 후보, ‘1생활권=세종1번지’ 도약 시사 

강준현 후보는 12일 종촌·아름·고운동 상가 일원에서 릴레이 정책 발표 8번째 테마로 ‘1생활권 공약’을 던졌다.

강준현 후보는 12일 릴레이 정책 발표 8번째 테마로 ‘1생활권 공약’을 던졌다. 그는 이날 종촌·아름·고운동 상가 일원에서 ‘세종 1번지, 변화된 1생활권을 약속합니다’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주요 공약은 ▲(2차) 공공기관 유치 ▲1생활권 준BRT 광역버스 및 보조BRT 신설 ▲BRT 접근성 강화를 위한 ‘생활권 버스’ 도입 ▲관련 법 개정을 통한 부동산 규제지역 조정 및 핀셋 해제 등 교통과 부동산 정책에 초점을 뒀다. 

그는 “고운‧아름‧종촌동은 제가 앞서 ‘세종여지도’란 주제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광역대중교통 활성화에 대한 주민 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라며 “시‧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생활권 세부 의제로 강 후보는 이어 ▲(어린이) 안전환경종합센터 구축, 안전 관련 기술 및 제품산업 활성화 연구개발‧평가‧인증 지원센터 역할 병행 ▲북측 유휴부지 생태체험장 등 주민휴식공간 조성 ▲소아청소년(어린이) 전문병원 신설 ▲제천뜰 근린공원 축제와 휴식이 머무는 공원화 ▲세종국제고, 2025년 특목고 폐지 후 ‘국제화 중점 교육과정 특성화학교’로 육성 ▲아트 콤플렉스(아트빌리지+창작아케이드) 조성 추진 등 교육·의료와 문화 공간 조성안을 제시했다. 

강준현 후보는 “제 삶은 지금도 세종시와 함께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갈고 닦아야 할 세종시의 앞날이 많이 남아 있어 세종 토박이로서 끝까지 세종시를 책임지고 일해 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홍성국 후보,  ‘더불어 잘사는 한솔‧새롬(나성‧다정)‧도담(어진)’ 플랜 발표 

홍 후보는 12일 이들 지역에 대한 세부 생활권 공약을 우선 언급했다. 

한솔(가람)동 지역에는 ▲가람동 IC(하이패스) 설치 ▲금강변 야외수영장 신설 ▲국립세종도서관 접근성 제고를 위한 차편 증설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문화특화거리 조성을 약속했다.

새롬·다정·나성동에는 ▲새롬동 복합커뮤니티 옆 공공체육시설 조속 건립 ▲청소년 체육시설 조성 ▲다정고 학생들 통학 불편 해소 ▲LH 국민임대 아파트(가온마을 7단지) 공실 상가에 공공시설 설치 ▲저탄소 커뮤니티 특화권역 원안 추진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세종까지 연장을 약속했다.

도시철도 1호선 연장안은 세종시가 앞서 제시한 ‘반석역~(KTX세종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역~나성역~정부세종청사역’ 노선을 기본으로 하고, 목표연도는 2029년경으로 동일하다. 

도담·어진동 지역에는 ▲방축천 주변정리·수질개선·시민휴게공간 마련 ▲원수산 등산로·둘레길 전면 리모델링 ▲도담동 밀집지역 상가 활성화를 공언했다. 

홍성국 후보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종은 그만큼 주민들의 불편사항도 타 도시에 비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당선 시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국회의원 사무소’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 과정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여가 인프라 조성 약속도 함께 했다. 타 지역 문화‧관광 원정 현실을 개선해보겠다는 뜻이다. 

워싱턴DC에 버금가는 세계적 관광·문화·정보산업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조속한 이전부터 국립박물관단지의 세계 최고 수준 조성, 대규모 국제컨벤션센터 유치(국제회의 개최 등 마이스 산업 육성), 대평동 종합운동장(2025년 목표)의 건립시기 단축, 세종아트빌리지 조성으로 예술인 대상 정주·창작·마케팅 공간화 및 시민 체험‧감상의 기회 제공 등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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