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김중로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 두문불출 행보 종식… 당 위해 헌신 약속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미래통합당 김병준‧김중로 후보 전략공천과 함께 두문불출하던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이 백의종군을 택했다.
그는 지난 달 9일 중앙당의 전략공천 확정 전‧후 경선을 요구하다, 같은 달 24일 간략한 입장문을 남기고 칩거 양상에 돌입했다.
송 위원장은 당시 “여러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으나, 당의 방침에 의해 출마하지 못하게 됐다”며 “당선이 돼서 지하철도 만들도 중앙공원도 예쁘게 만들어 국가공원 지정도 추진하려 했다. 그래도 세종시민들을 향한 열정과 꿈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그가 1일 다시 미래통합당으로 컴백했다.
송 위원장은 “4월 15일은 우리나라 미래와 운명을 결정하는 중차대한 결정의 날이다.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과 안보 무능, 좌편향 정책에 맞서 견제와 균형으로 대한민국을 바로잡을 미래통합당에 힘을 실어달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그는 “미래통합당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들에게도 강력한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저도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