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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지방의회 평가 3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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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지방의회 평가 3위 빛났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3.19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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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도의회 8곳 중 1인당 발언·입법 활동 상위, 불출석 사유 공개
세종시의회 전경.
세종시의회 전경.

세종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평가에서 상위 성적표를 받았다. 발언·입법 활동이 활발했다는 평가다.

19일 시의회와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에 따르면, 전국 광역시도의회 평가에서 세종시의회는 특광역시 부문 3위에 올랐다.

의정활동 평가 기간은 3대 의회 출범일인 2018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 총 1년 동안의 활동이 대상이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의원 1인당 발언 건수는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평균 3.89건으로 울산(4.18건)과 부산(3.91건)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1인당 입법 활동도 3.5건으로 제주도와 서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1인당 통계는 조사 기간 내 지방의회별 시정질문, 5분발언 건수(발언 건수)와 조례 제‧개정 및 폐지 건수(입법활동 건수)를 각각 합산한 후, 이를 의원 정수로 나눠 산출됐다.

1인당 발언 건수와 입법 활동 건수는 8개 특광역시 평균 각각 2.44건, 3.06건으로 파악됐다.

또 불출석 사유를 상세히 공개하고, 기록을 관리하는 의회에 포함되는 등 투명한 의회 운영 사례에도 포함됐다. 건의·결의문 발표 수도 총 7건으로 전국 평균(4.3건)을 웃돌았다.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총평에서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핵심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입법활동”이라며 “조례 입법활동은 지방의회의 주요한 권한이며 5분발언이나 시정질의의 경우 시민들의 언로(言路)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지방의회에서 발언 수가 적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금택 의장은 “제3대 의회 출범 당시 ‘일 잘하는 의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의정활동을 시작한 결과가 통계치에 반영돼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정활동의 의미를 되새겨 앞으로도 풀뿌리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23일 제6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일간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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