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11일 1차, 12일~18일 2차… 방학을 알차게 시작하는 비법 전수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황금쥐띠해도 문턱 앞이다.
매년 청소년들에게 겨울방학은 그래서 남다르다. 새로운 학기, 새로운 친구들을 맞이하는 한편, 자신의 미래 진로를 차근차근 준비해가는 시기여서다. 다만 그런 설렘 이면에 진학은 또 다른 부담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2019년 겨울방학,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청소년 스스로, 부모님 입장에선 우리 아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
41기 청소년 인성캠프 ‘마음빼기 명상’은 방학을 보다 특별하게 시작하는 비법을 전수한다.
▲24시간 함께하는 세심한 케어(10명당 2명의 청소년 명상지도사 배치) ▲마음특강과 활동‧빼기‧나눔명상 등 맞춤형 프로그램 ▲국궁과 서바이벌, 미션 OL 등 다양한 체험활동 ▲15개 프로젝트 동아리 ▲바베큐와 화합 놀이마당 등 신나는 캠프 이벤트 등이 아이들에게 행복 만점의 시간을 선사한다.
전인교육센터(원장 이경재)는 2020년 1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12일부터 18일까지 2차에 걸쳐 청소년 인성캠프 ‘마음빼기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소는 전북 남원시 지리산 유스캠프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6박 7일 기준으로 50만원이고,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인성캠프 마음빼기 명상 홈페이지(www.meditationyouth.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선 청소년 마음빼기 키워드로도 검색 가능하다. 문의 : 전인교육센터(041-736-1261~2). 전국 각 지역에 소재한 마음수련 센터에서 우선 상담도 가능하다.
40기 참가자 조현아(15) 양은 “명상 전에는 항상 자신을 숨기는 듯한 느낌이 많이 있었고 스트레스를 쌓아두는 성격이었다”며 “명상을 해보니, 보다 진실되게 행동하기 시작했고 우주같은 마음이 무엇인 지 조금은 알게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원의진(12) 양은 “친구들과 친해지고 급식도 기대 이상으로 나왔다. 명상도 처음엔 ‘이게 될까’ 했는데, 점점 밝아지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잡생각도 많이 줄었고 처음해본 체험활동도 매우 즐거웠다.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우주마음으로 진짜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생을 위한 마음빼기 명상캠프는 청소년 캠프에 뒤이어 열린다. 13기 성공적인 진로설계를 위한 고등학생 마음빼기 명상캠프로, 2020년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