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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케이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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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케이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 페스티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10.2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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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클래식·저자 토크콘서트 개최, 가을밤 세종 문화의 밤 선도
비오케이 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 왼쪽부터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샌드아트 '로니의 마법 상점' 공연 포스터. (자료=비오케이아트센터)
비오케이 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 왼쪽부터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샌드아트 '로니의 마법 상점' 공연 포스터. (자료=비오케이아트센터)

비오케이아트센터가 개관 기념으로 연극, 클래식, 저자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관 첫 공연은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로 선정했다. 찜질방에 모인 중년들의 애환을 다룬 이야기로 유쾌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 공연 일자는 오는 26일 오후 2시, 6시 총 2회다.

개그맨이자 MC로 활동 중인 이홍렬(영호 역), 김태향(종수 역), 우상민(말복 역) 김정하(영자 역), 박현정(춘자 역), 권혜영(오목 역)이 출연한다.

김영순 작가 겸 연출자는 “젊은 날이 지나가 버렸어도 중년의 당신과 내 모습 그대로 우리 다시 사랑하며 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힘겨운 세월 잘 견디며 중년이 된 사람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관람 대상은 15세 이상 시민이다. 개관 페스티벌 모든 공연 좌석은 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샌드아트와 함께 하는 로니의 마법 상점’ 공연이 열린다. 공연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5시 일 2회다.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돼있다. 샌드아트, 마술, 버블쇼, 벌룬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아동에 초점을 맞췄다.

마법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지니가 상점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따뜻한 스토리로 마술사 신철호가 연출을 맡았다.

#. 클래식 3종, 작가 토크 콘서트

비오케이아트센터 개관 기념 클래식 공연 포스터. (자료=비오케이아트센터)
비오케이아트센터 개관 기념 클래식 공연 포스터. (자료=비오케이아트센터)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에는 더 디바스 콘서트가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강혜정과 김수연, 한경미, 뮤지컬 배우 윤지환이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를 넘어 뮤지컬, 방송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꿈쟁이 김수영 작가 토크 콘서트는 내달 14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김 작가는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다. ‘당신의 인생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작가 자신의 경험을 풀어낼 계획이다. 

내달 21일에는 ‘소프라노 김순영&바리톤 이응광 콘서트’가 열린다.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은 2015년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의 추천으로 국내 초연 라이센스 뮤지컬 ‘팬텀’의 여주인공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발탁돼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6년 뮤지컬 ‘팬텀’ 재연에서도 박효신과 함께 캐스팅돼 총 88회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고, 지난해에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패티 역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바리톤 이응광은 독일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 콩쿠르,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콩쿠르, 스위스 에른스트 해플리거 국제콩쿠르 등 유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공연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는 오푸스 앙상블 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본 연주회는 오는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오푸스 앙상블 오케스트라는 바로크 시대 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석구 지휘자와 대전 아티스트들로 구성돼있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국립음악원 초청으로 국제문화교류 연주를 마치고,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초청으로 국경일 기념식에 참가한 바 있다.

비오케이아트센터 관계자는 “올해 아트센터 개관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시민들이 가을밤 공연 페스티벌을 통해 풍성한 문화예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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