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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 ‘올해의 가정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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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 ‘올해의 가정의’ 선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10.13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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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올 분야의 학술적 성과, 국민 건강증진 기여 평가 
김종성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김종성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 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19년 올해의 가정의’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학회 발전과 가정의학의 위상을 높인 의사로, 의철학 분야의 사회적 활동과 알코올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의사가 만난 퇴계’ 등의 인문학 저술들과 의철학 논문을 통해 의학과 한국철학의 융합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립함으로써 미개척지인 의철학 분야를 활성화했다. 

또 퇴계의 도산십이곡 가사를 <그분들이 가신 길/ The Way They’ve Gone> 노래로 작곡헤 마음수련에 공헌했고, 지난 4월에는 도산서원⦁문화체육관광부⦁문화재청⦁경상북도⦁안동시가 공동 개최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 45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노래를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한국인의 적정음주량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연구논물들도 숱하게 발표했고, 그가 완성한 기준은 현재 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검진의 평가기준에 반영돼 사용되고 있다.

김종성 교수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의학을 추구하는 가정의학의 진료철학에 매료되어 가정의학을 선택했다”며 “알코올 분야 의사로서 국민들과 환자분들을 위해 정성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살았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성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로부터 학술상(2011년·2014년·2015년·2017년), 공로상(2005년·2014년), 저술공로상(2013년), 출판지원상(2014년), 존경받는 의사상(2015년), 우수강사상(2019년) 등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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