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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VS 미래 세종' 어린이박물관, 차별화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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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VS 미래 세종' 어린이박물관, 차별화 전략은
  • 정은진 기자
  • 승인 2019.09.29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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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진의 프레임 세종] 지난 27일 용인서 국민 참여형 박물관 투어 개최, '세종 국립 어린이박물관' 미래 조망

입구부터 구석구석 '아이와 어른' 모두 즐걸거리, 체험 요소 가득

 

 

내년 착공에 이어 2023년 완공될 행복도시 국립 어린이박물관 공사 현장. 국립박물관단지의 한 축을 차지한다. 

[세종포스트 정은진 사진기자]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에 자리잡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박물관을 찾았다. '세종 국립 어린이박물관' 건립을 위한 박물관 투어 차 이곳에 왔다.   

행복도시건설청 주관 아래 별도 모집한 일반 국민과 주부모니터단, 정책기자단이 한데 모여 박물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세종 국립박물관 단지 아이디어 제안자들에게 투어 기회를 우선 제공했고, 이중 세종시민 5명 이상을 포함토록 해 실질적인 투어가 되도록 했다. 

투어 효율 향상을 위해 사전 설명과 장장 3시간동안 진행된 박물관 투어, 박물관 담당인 전문국 행정팀장의 유려한 설명 및 질의응답 과정도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미래를 밝게 했다.

세종 국립 어린이박물관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330억원을 들여 연면적 4891㎡ 대규모 사업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창의와 융합적인 사고 배양을 통한 미래 세대 인재 육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착공 단계에 돌입한다. 

세종시의 자족 기능 향상과 전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어린이박물관'. 약 4년 후 미래상'을 용인 어린이 박물관에서 담아봤다.

숲으로 둘러싸여 안락감을 주는 경기도 용인 어린이 박물관 전경.

 

전통과 창의의 조화를 겸비한 이곳은 입구 조경시설부터 아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곳에서 발굴된 통일 신라시대 유적을 그대로 보존해 교육과 역사적 의미도 더했다. 

 

건물 외부는 한글로 디자인되어 있어 멋스러움과 동시에 한글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도를 한층 이끌어낼 수 있어 보였다. 

 

외부엔 전통 누각으로 된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을 비롯한 남녀노소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어린이박물관 내부에서 해설사 설명을 경청하는 국민참여단.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내부 풍경에 마치 동화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다.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모니터링하고 있는 담당 공무원과 국민참여단.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행사가 알차게 채워졌다.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의 자랑인 '우리몸은 어떻게?' 전시관. 체험과 교육, 미래 기술 관람이 모두 가능한 다채로운 전시관이었다. 

 

내부의 공기정화 시스템. 밀폐된 전시장 특성상 공기에 대한 우려가 산재하고 있지만 이곳엔 정화된 공기가 청정시스템을 통해 들어오고 있었다. 기능에만 그치지않고 심미적 디자인 또한 잊지 않은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다. 

 

'튼튼놀이터' 전시관에서 가장 인기있다는 '21세기 잭과 콩나무' 놀이기구. 건물 4층 크기지만 안전사고 한번 나지 않았을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이 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전시관인 '바람의 나라' VR과 스캐닝 시스템 등. 미래 기술과 더불어 화려한 시각적 재미를 더해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2층에서 3층으로 향하는 박물관 벽면에는 예술가들의 작품과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 이동하는 중에도 시각적 재미를 즐길 수 있었다. 

 

박물관 투어 전 이루어진 브리핑과 함께 이 곳의 행정팀장을 맡고있는 '전문국' 팀장의 유려한 설명 아래 참여단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회의도 장시간 진행됐다. 이 투어가 비단 체험형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 반영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임을 알 수 있었다. 

 

박물관 건립 담당인 공공건축추진단 이지현 사무관의 '세종 국립 어린이박물관, 멋있게 잘 지어보겠습니다'란 약속. 이 당당한 포부가 2023년 개관할 국립 어린이박물관의 대성황으로 이어지길 두손 모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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