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청주 등 연결도로 8개 노선 추진, 5개 도로 연차별 소요 예산 포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광역도로 교통망 구축 예산 1155억 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예산안이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2014년부터 추진해온 3개 노선 완공, 1개 노선 착공 등 총 8개 광역도로 노선이 추진된다.
행복도시∼공주 송선교차로와 연결되는 행복도시∼공주2 노선은 총 3.12Km다. 행복도시에서 공주 나들목까지 총 9.42Km 구간이 완성돼 공주와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미호천교∼청주휴암나들목(오송∼청주1구간) 3.68km 구간과 오송역 사거리∼조천교(오송∼조치원) 2.86Km 확장구간이 개통되면, 국도36호 청주∼오송∼조치원 구간의 교통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349억 원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 109억 원 ▲회덕 나들목 연결도로 64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80억 원 등 5개 노선에 대한 연차별 소요예산도 반영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종합사업관리 예산 18억 원도 함께 반영, 광역도로, 신청사,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등 대규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복환 기반시설국장은 “국회심의를 거쳐 종합사업관리와 광역도로 2020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면, 행복도시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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