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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한·일전’, 22일 새벽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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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한·일전’, 22일 새벽 생중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8.21 18: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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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리틀야구 선수단 3명 ‘출격대기’… 반일감정 속 혈투 예고 
올해 서산 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세종시 리틀야구 대표팀. 이 멤버 중 3명이 제73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국제디비전 3라운드 한·일 전에 나선다.
올해 서산 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세종시 리틀야구 대표팀. 이 멤버 중 3명이 제73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국제디비전 3라운드 한·일 전에 나선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리틀야구 선수단 3명이 포함된 한국 대표팀이 22일 운명의 야구 한·일전에 나선다. 

아시아·퍼시픽 대표 한국 리틀야구팀은 제73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국제디비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앞선 경기에선 라틴아메리카 대표 베네수엘라(10대 3), 카리브 대표 네덜란드령 퀴라소(4대 0) 등을 차례로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다음 상대는 최근 부적절한 외교로 적대적 감정을 일으키고 있는 숙적 ‘일본’. 

일본 대표팀은 유럽·아프리카 대표 이탈리아를 20대 0, 멕시코를 5대 0으로 제압하고 한국과 승자전에 나선다. 

이민호 감독(대전 중구)과 고상천(대전 한화이글스)·안상국(세종시) 코치가 이끄는 태극전사 13인은 일본마저 꺾고 통산 4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의 최근 우승은 지난 2014년이고, 2016년과 2018년 대회에선 모두 미주팀에 졌다. 

일본은 올해 73회 대회까지 11차례 우승했고, 2017년 우승 후 2년만의 챔피언 도전이다. 역시나 만만찮은 전력으로 평가된다. 

한국 대표팀도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한 전력을 자랑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그동안 지역 예선을 거치면서 1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17회로 리틀야구 최다 우승국 대만도 7대 2로 제압했다. 

13명 주축 멤버들이 대전과 세종, 충남 연합팀이란 점도 이채롭다. 세종시에선 유준호(다정중 1년), 민경준(나래초 6년), 박준서(보람초 6년) 군이 출전한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해도 끝은 아니다. 패자부활전을 치르는 멕시코-퀴라소 전 승자와 다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일 수 있어 부담은 적다. 

제73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국제디비전 3라운드 한·일 전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라이브 중계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엠스플)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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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사랑 2019-08-22 06:30:19
응원해요
멋지게 싸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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