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숲속에 작은 생명들이 새로운 탄생을 알리며 자연과 더불어 함께한다.
"해바라기가 여치 한 마리를 머리에 이고 한들한들 바람결 타며 부르는 노래 소리에 꿀을 따는 꿀벌들도 노오란 해바라기에 날아든다."
세상에 이작은 꿀벌 하나가 그리 중요할까? 싶지만 꿀벌이 사라진다는 것은 인류 생존에 대한 문제이다. 우리가 먹는 식물들 대부분은 꿀벌이 수분을 시켜준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만약 세상에서 벌들이 사라진다면 인류는 그 후 4년 정도나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꿀벌이 없어지면 수분 작용도 없어지고, 식물이 사라지고, 뒤이어 모든 동물들이 사라지고, 인간도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