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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선에서 새누리당 후보 승리 위해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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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선에서 새누리당 후보 승리 위해 뛸 것”
  • 김소라
  • 승인 2012.07.24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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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발전연구소 설립한 최민호 전 건설청장

지난 4.11선거에서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최민호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세종발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새로운 활동에 들어갔다. 대학 강의와 연구소 활동과 함께 연말에 있을 대선을 준비하는 한편,지역주민으로 살아가는 최민호 전 청장을 만나 근황을 들어보았다.

선거 이후 동네사람이 다 됐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세종시민이 되었으니 시민으로 생활하는 것 뿐이다. 주민들도 만나고 운동도 하면서 나름대로 즐기며 살고 있다. 특히 운동을 좋아해서 배드민턴, 등산, 탁구 등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지낸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지않아서 하고 싶은 일을 다 못하는 게 아쉽다.

세종발전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세종시도 지역 발전에 대한 포럼, 토론회, 연구 등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소가 필요하다. 새누리당 중앙당의 여의도연구소와 같은 역할을 세종시 지역에서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직은 구성이 진행되는 단계는 아니지만 앞으로 새누리당 세종시당을 움직이는 싱크탱크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같은 목적을 가진 다른 포럼들과도 만남과 교류를 논의 중인 단계다.

새누리당 세종시당 창당과 당 정비는 어떻게 진행 중인가?
아직 시당 구성은 검토 중인 단계로 안다. 준비 주체도 뚜렷하지 않고 계획도 구체적으로 안 세워졌다. 현재로서는 누가 위원장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내가 뭐라고 얘기하기는 곤란하다. 앞으로 체계가 정해진다면 활동도 활발해 질 것으로 본다.
새누리당 조직이 세종시 논란을 겪으면서 많이 약화되어 있고 입지가 좁아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기존 한나라당에서 새로운 이념과 노선, 색깔로 리모델링한 차별화된 정당이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이끌어갔다면 새누리당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다시 태어난 미래 수권정당으로 본다. 기존 조직과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조직과 인물로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나를 지지해주는 분들이 당원 모집에서 적극 나서는 걸로 안다.

행복청장으로 맺은 인연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청장 시절 기억에 남는 일과 아쉬움이 있다면?
내가 청장으로 왔을 때가 2011년 5월인데 마침 과학벨트가 세종시 인근에 입주 결정 직후였다. 그런데 당시 건설청 분위기는 수정안 논란을 겪고 난 후여서인지 세종시 건설에 대한 홍보보다는 쉬쉬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또 민간건설업체가 아파트 건설을 포기한 상태라 아파트건설 물량에 대한 숙제를 안은 시점이었다.전국적 홍보를 통해 아파트 건설업체를 끌여 들여야 한다는 판단으로 세종시의 밝은 면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또, 세종시만의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세종대왕에 착안해서 공공시설의 명칭을 순 한글이름으로 제정한 것이 신선하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
퇴임하기 직전에는 첫 입주민을 받기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 입주전담팀을 만들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명품도시의 자부심으로 느끼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청장을 좀 더 오래해서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청장으로서만은 세종시에 대한 내 생각을 펼치기에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선거가 있어 출마를 고심하다가 결심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아쉽다.

향후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가?
우선 9월 이후 대학에 강의 나갈 계획이다. 세종시에 관한 연구도 계속하면서 대선과정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승리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대선을 분기점으로 앞으로를 준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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