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대 행정부지사에 유상수 행정안전부 감사관, 기획관리실장에 주중한국대사관의 최복수 주재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식당선자는 14일 "내부의 검토가 외부에 알려진 것인데, 행정부지사와 기획관리실장에 대해 그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유상수 감사관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행시25회로 공직에 입문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추진기획단자치분권팀장, 건설청지역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업무에 정통한 행정의 달인이며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성품이 온순하며 내유외강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공직자로 평가되고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에 근무 중인 최복수주재관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금호공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행시35회로 충청북도정보화 담당관, 대통령실행정관, 소방방재청방재대책과안전서비스혁신단장, 행안부 재난안전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같이 근무한 직원이면 누구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최고로 성실한 공무원이라고 추천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