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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송조합 순항, 2차 설명회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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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송조합 순항, 2차 설명회 '북적북적'
  • 홍석하
  • 승인 2012.05.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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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540억원 자금조달 의향서 제출.시공사도 선정

금송아파트조합 2차 사업설명회가 26일 오후 2시 건설청 대회의실에서 2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행사인 광림토건, 설계사 씨에이그룹건축사사무소와 함께 시공의향서를 제출한 금성백조주택(예미지)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기존 이주자공동주택 추진 조합과 다르게 교보증권에서 토지매입자금과 초기사업비 540억원을 PF방식으로 조달하겠다는 의향서가 제출됐다고 조합이 보고했는데, 이는 초기 조합원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조합은 M4블록의 경우 전체 1130가구 중 조합원 분양이 300가구로서 나머지 830가구는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조합원 입주금 1억25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 금액은 기존 주민아파트 입주 금액보다 6000만원이 적은 금액으로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3억 이하 보상금수령자가 59.3%인 원주민들에게 최소 비용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 될 전망이다.


설명회에 참여한 금성백조주택(예미지)의 주택사업본부 부장은 "회사 차원에서 세종시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지 못해 몸이 달아있다. 조합원 모집이 제 때에 완료돼 하루속히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설명회에서는 대상 주민들과 경쟁 조합의 관계자, 조합원들도 참여해 열띤 질문에 나섰는데 현재 2차 주민아파트 추진을 위해 3개조합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양상이다.


설명회를 마친 금송아파트조합의 노민용조합장은 "1차 설명회 300명 참가에 이어 농번기인데도 2차 설명회에 200여명이나 참여해 조합원들이 크게 고무돼 있다. 설명회를 계기로 조합원 모집에 가속도가 붙어 상반기에 모집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사업추진에 자신감을 보였다.


세종시 전체 이주자택지 대상자는 2236명, 이 중 택지를 선택하지 않은 대상자는 약 780명이다. 이주자택지 공동주택 건설사업은 금송아파트상가조합과 세종주민아파트건축조합, 밀마루조합이 경쟁하고 있는데 특히 3-1구역 M4블록은 금송과 밀마루가 각각 아파트 부지로 지목하고 있어 최종 사업자가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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