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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정수장, 문화재생 중심지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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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정수장, 문화재생 중심지 탈바꿈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7.28 12: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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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리공원·한림제지 공간 연계, 전시·체험·관람동 리모델링
세종시 조치원 문화공원 준공식 모습. 인근 평리 공원과 옛 한림제지 공간과 연계해 문화재생 중심지로 운영된다. (사진=세종시)

세종시 조치원 정수장이 인근 평리공원, 옛 한림제지와 연계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 27일 조치원읍 수원지길 75-21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 문화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치원 문화정원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조치원 지역 문화재생 사업의 한 축으로, 역사적 보존 가치가 높은 정수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치원 정수장은 지난 1935년 조성돼 주민들에게 생활수를 공급해왔다. 2013년 폐쇄된 이후 평리 공원과 하나의 공간으로 묶여 총 1만 656㎡ 규모의 문화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선정 이후 사업비 55억 원을 투입,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8개월 여 만에 완료했다.

정수장, 저수조, 여과기 등 기존 정수장 시설을 전시동과 관람동, 체험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했다.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과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생태수로와 녹색정원, 놀이정원 등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교육실, 관리실, 휴게실 등이 입주할 건물 1동(256㎡)을 신축했다.

시는 조치원 문화정원을 인근 옛 한림제지, 조치원역 등 문화재생 공간과 연계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 2023년까지 조치원 문화정원을 포함해 조치원역과 한림제지 등 3곳을 거점으로 조치원지역 문화재생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조치원의 지역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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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세상 2019-07-29 09:23:34
잘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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