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공기권총 개인전 이어 9일 10m 혼성 연이어 입상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세종시체육회 소속 김민정이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은·동메달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 7일 10m 공기권총 개인 종목에서 218.7점을 획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9일에는 10m 공기권총 혼성 종목에서 박대훈(부산시체육회)과 함께 출전해 은메달을 거머 쥐었다.
혼성 경기는 금메달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본선 1·2차 합계 580점으로 1위에 오르고도 금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에 6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김민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공기권총 10m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여자 사격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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