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법정동명 반영 기본 방향, 타 지역 혼동 교명 제외 방침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020년 개교하는 6개 신설학교에 대한 교명 공모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지역 주민, 입주예정자, 이전기관 공무원, 세종시 교육계 관계자 등이다. 오는 15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내년 개교 예정 학교는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3개교다. 지역별로 보면, 반곡동 반곡고, 금남면 제2특성화고, 해밀리 유·초·중·고다.
교명 공모 방침은 부르기 쉬운 순우리말로 된 교명, 지역의 특색과 역사가 반영된 교명, 세종시 법정동명을 반영한 교명 등이다. 타 지역에서 사용돼 중복되거나 혼동되는 교명은 제외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교명제정자문위원회 자문을 받아 오는 11월 ‘세종특별자치시 시립학교 설치조례’를 통해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공지사항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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