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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성, 세종-청원 로드킬 대책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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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성, 세종-청원 로드킬 대책 없나?
  • 윤형권
  • 승인 2012.05.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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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설치 후 일주일에 2,3건 발생, 자동차 사고 위험천만...

세종-유성, 세종-청원 간 국도에서 로드킬(Road-kill)이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관련기관에서는 모른 체 외면하고 있어 비난이 들끓고 있다.

이 구간에서 일주일에 두세 건씩 로드킬이 발생하고 있지만 속수무책이다. 특히 세종-유성 간은 도로를 확장하면서 로드킬이 예상됐는데도 생태통로를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드킬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월 행정도시건설청이 세종-유성 간 국도1호선 확장·개통과 함께 자전거도로(8.8㎞)를 설치한 후 로드킬은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자전거도로 방호울타리 높이가 1.2미터로서 고라니처럼 키 큰 동물도 뛰어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태양광발전시설이 자전거 방호울타리와 뒤섞여 촘촘한 그물이 형성돼 동물이 빠져 나갈 수 없어 희생이 잇따른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특히 고라니는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로 분류돼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중·동부에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세계동물보호단체에서는 고라니의 보호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 로드킬에 대한 관련기관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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