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선선한 초여름 밤, 가족과 함께 즐길만한 멋진 공연이 베어트리파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오는 5월26일 저녁 6시 열리는 ‘음악이야기’는 팝과 재즈의 소울을 넘나들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난아진'의 무대로 펼쳐진다. 난아진은 세계적 기타리스트 하탸슈지와 '라듀오'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의 음악 이야기를 담은 '여자이야기'라는 테마로 준비되었다. Alicia Keys 의 'fallin'등의 팝송과 그녀의 신곡 Another Sad Song등을 통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관객을 사로잡는 무대매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음악평론가이자 KBS 명작스캔들의 '이헌석'이 '클래식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의 뒷 이야기를 통해 일반인들이 잘못알고 있는 클래식과 팝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팝페라로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서울대 오페라 연구소의 테너 '이정현'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 일본을 오가며 팝페라로 한류를 전파하고 있는 이야기와 신곡을 통해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부터 시작된 'from ear to ear' 문화심기 공연은 매달 다른 장르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 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해설이 있는 뮤지컬’이 공연된 바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수목원 입장료 별도) 이며 선착순 60명 사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이날 공연 관람객들에게는 베어트리파크 안에 있는 웰컴 레스토랑 디너가 20% 할인된다. 우천 시 공연은 6월 2일로 한주 미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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