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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사태 네티즌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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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사태 네티즌 반응은?
  • 김소라
  • 승인 2012.05.2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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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의 버스기사 분신사건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지난해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청소노동자 해고사태와 다르지 않다며 홍대를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고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반드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사람이 이유없이 괜히죽지는 않는다’, ‘자살로 끝내기는 이상하다’, ‘휴게실 문제로 자살하는 건 말이 안된다’, ‘버스기사 그분 학생들에게 친절하고 평소에 학생들 사이에 평이 좋은 아저씨라고 하더라’라며 ’그런 분이 버스와 자기 몸을 불태울 정도라면 충분히 무슨일이 있지 않고서야 그런 극단적인 행동을할 수 없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의견이 올라왔다. 또한 ‘한 개인이 자신의 목숨을 끊을 정도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면 개인이 속한 조직에 책임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청소노동자 문제에 이어 홍대는 끝이없다’, ‘홍익대가 불리한 일만 생기면 덮어버리려고 한다’ ‘학생들 가르치는 학교가 저러니 애들이 뭘보고 배우겠냐?’, ‘홍익인간이 무슨뜻인지 대학관계자들은 다시 한번 되새겨보라’는 등 대학 측을 비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한편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생들은 16일부터 학교 축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서도 ‘개념없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사람이 죽었는데 술먹고 춤추고 떠드는 건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과 함께 5.18에 맞춰 축제를 벌이는 것에 대해서도 ‘도대체가 벌써 몇 년 째 5.18때 축제질이냐’며 ‘논란거리가 있으면그날만은 피해야 하지 않겠나’는 의견이 있었다.
일부에서는 무조건 학교의 책임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며 차량결함 가능성도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학교 측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하는 의견이 다수를 이뤄 네티즌들의 홍익대에 대한 불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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