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5월 16일까지… OHP 필름 활용 자화상 그리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세종시문화재단은 한솔동 비알티(BRT) 작은미술관에서 2019년 첫 번째 기획전시 ‘당신이 세종입니다’를 개최한다.
30일부터 5월 16일까지다.
세종시에서 삶을 가꾸어가는 나와 이웃의 관계, 그리고 공동체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는 게 문화재단의 설명이다.
작품제작에는 4명의 지역예술가와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 145명이 공동창작 형태로 참여했으며, ‘세종의 얼굴’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자화상을 만나볼 수 있다.
강준현 작가는 철사를 활용해 어린이들과 함께 얼굴 형상을 만들어 세종시 지도에 설치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김가을 작가는 마블링 작품 위에 시민의 자화상을 제작했다.
‘현대적 자화상’을 표현했다는 이성용 작가는 세종시 로고 형상을 한 작품 위에 전시 기간 관람객이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설치하도록 했다. 조융희 작가는 시민들의 얼굴을 3D로 촬영하고 합성해서 색다르면서도 익숙한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OHP 필름을 활용한 자화상 그리기도 운영된다.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044-850-053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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