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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 ‘밑그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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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 ‘밑그림’ 확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4.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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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설계공모 거쳐 토문건축사사무소 ‘어울림’ 선정… 2022년 준공 예정
세종 행복도시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조감도(작품명 '어울림'). 행복청 제공

장애인복지를 위해 세종시 반곡동(행복도시 4-1생활권)에 건립되는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9개 업체가 지원한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대표 한대수)가 출품한 ‘어울림’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연과 도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을 주제로 중앙부에 4개의 정원을 두어 자연과 사람이 한데 어우르는 공간을 설계한 작품이다.

동쪽이 낮고 서쪽이 높은 대지의 주어진 환경에 순응한 저층부와 각 프로그램을 수평적으로 간결하게 풀어낸 설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서로 이어진 중앙 공간은 외부 연결통로와 연계성을 높였고, 내부 장애인 경사로와 활용도를 극대화해 주진출입 동선으로 연결했다. 자연 채광과 환기를 고려해 주요 시설을 배치하고 수직적 동선도 절절히 풀어냈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배치도 및 실내 이미지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는 행복도시에 4번째 건립되는 복지센터로, 총사업비 463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5019㎡, 연면적 1만 3422㎡,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장애인복지․자립시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시설, 건강생활지원시설, 치매안심시설, 청소년복지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해 빠르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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