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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조성” “건축물을 공기정화타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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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조성” “건축물을 공기정화타워로”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9.04.22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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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 행복도시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 착수… 추진단 구성 후 첫 회의
박무익 행복청 차장이 지난 19일 열린 미세먼지 저감형 행복도시 추진단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를 ‘미세먼지 안심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형 행복도시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9일 박무익 행복청 차장 주재로 열린 첫 회의를 개최한 것.

이날 회의에서 국토연구원 박종순 박사는 바람길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박 박사는 “도시 공간배치, 건축물 높이 변화 등을 통해 도시 외곽의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 순환과 대기 정체 해소 등을 촉진하자”고 제안했다.

국토연구원 박종순 박사가 행복도시 미세먼지 대책으로 제안한 '바람길 개념도'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이은석 박사는 공기정화 시스템 설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박사는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려 실내형 비알티(BRT) 정류장 및 공기정화기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형 교통시설 도입하자”고 했다.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등에 우수한 공기정화 시스템 설치를 강화해 도시 내 건축물 그 자체가 공기정화타워로 기능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도 했다.

행복청은 이날 발표 내용을 토대로 미세먼지 대책을 보완하고 도시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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