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려울마을 4단지~보람초 인근 500m 구간에 지그재그형 차로·차로 폭 좁힘 등 적용
세종시 보람동(행복도시 3-2생활권) 남세종로에 교통안전 본보기 가로가 조성됐다.
11일 행복청과 LH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남세종로 500m 구간의 신호등을 줄이는 대신 ‘교통정온화’ 기법을 도입, 차량의 저속 운행을 유도하면서 교통량 흐름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의 저속 운행 유도를 위해 보람동 호려울마을 4단지~5단지 구간은 지그재그형 차로(시케인)가, 호려울마을 5단지~보람초 구간은 차로 폭 좁힘(초커)이 적용됐다.
이 구간은 많은 횡단보도와 신호등으로 불필요한 신호대기, 교통 지․정체로 인해 주민불편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고성진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사람 중심 포용 도시 건설 차원에서 교통안전 본보기 가로를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