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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요 김민정 작가, 국립세종도서관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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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요 김민정 작가, 국립세종도서관 작품 기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4.02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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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소통 주제 작품활동, "매일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에 기증 결정"
두요 김민정 작가가 국립세종도서관에 '봄날' 작품을 기증했다. (왼쪽부터) 김민정 작가, 이신호 국립세종도서관장. (사진=국립세종도서관)

두요 김민정 작가가 국립세종도서관 전시를 마치고 작품 ‘봄날’을 기증했다.

김민정 작가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4일까지 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행복이 머무는 자리’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는 공존과 소통을 주제로 독특한 질감과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한 회화 작품 38점으로 꾸며졌다. 하루 평균 300여 명, 총 8000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 ‘봄날’은 당시 선보였던 그림이다. 온화한 미소를 띤 고양이 위에 팬더가 업힌 듯이 누워있어 두 이질적인 개체가 친밀감을 선사하고 있다.

김민정 작가는 “전시 기간 내내 매일 아이의 손을 잡고 방문한 부모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국립세종도서관에 그림을 기증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신호 관장은 “국립세종도서관의 인문예술 서비스를 위해 감각적인 색채와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 작품 ‘봄날’은 국립세종도서관 1층 인문예술자료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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