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기대는 사람이 생겨 챙겨주고 이끌어줘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다소 성가시고 신경 쓰이는 날이다. 책임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쥐띠
생각과 일의 성격이 잘 부합되는 날이다.
행동성이 좋아지므로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다. 안정성이 좋은 날이니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해도 좋은데 반복적인 일에는 유난히 피로감을 느끼기도 한다.
혼자서는 충분해 보여도 역부족으로 이어지기 쉬우니 기존에 머물던 사람과 같이 진행해야 무리가 없다. 붉은 계열의 옷이 좋으며 양말은 두꺼운 것을 신어 발을 보온하면 좋다.
비발디의 ‘만돌린 협주곡 C장조 RV.425’는 기운의 유통을 도와 능력 발휘에 도움을 주는 곡이다.
☞비발디 ‘만돌린 협주곡 C장조 RV.425’ 감상하기
#.소띠
마음이 매우 가라앉은 상태에서 하루를 열지만 갈수록 일의 능률이 오르고 결과도 좋은 형상이 만들어진다.
의외의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처음에는 별다른 장점이 없어 보이지만 중요한 부분에서 효율성을 높여준다.
몸을 보온하면 능률이 더욱 오르니 따뜻한 차를 마시면 좋고 여성은 치마보다는 바지를 입는 것이 낫다. 다리 관절에 무리가 될 만한 운동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루드비코 에이나우디(Ludvico Einaudi)의 ‘Nuvole bianche(흰 구름)’는 끌어들이는 기운을 통해 주변과의 소통에 도움을 주는 곡이다.
☞루드비코 에이나우디 ‘Nuvole bianche’ 감상하기
#.범띠
귀찮은 일을 떠맡거나 가까운 동료나 선후배를 책임져야 할 일이 만들어지기 쉬운 날이다.
그로 인해 내가 하는 일에 자꾸 정체가 빚어지는 형상이다. 의지가 강해져 활동성도 높이려 하지만 현실이 따라주지 않아 결과에 실망하기도 한다. 지나친 배려는 나의 움직임을 둔화시키기 쉬우며 의외의 지출도 발생시킨다.
나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가 타인의 공으로 가기도 쉬운 날이다. 백색 계열의 옷은 타인의 침범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는 기운의 순환을 도와 편중을 막아주는 효과의 곡이다.
☞레온카발로 오페라 ‘팔리아치 중 Vesti la giubba(의상을 입어라)’ 감상하기
#.토끼띠
군집하려는 의지가 강해지는 날이다.
혼자서 일을 해나가기에는 불안의 요소가 많고 일의 진척도 더디어지기 쉬우니 동료와 함께 분담해서 해나가면 마음이 안정되고 결과도 좋아진다.
기존의 사람과 떨어지고 새로운 동료가 생기는 맺고 끊음이 발생하는 날이다. 단발성이 강한 일들 사이에서 근거리를 분주히 오가는 모습이다.
황색 계열의 옷을 입으면 좋고 바나나를 먹으면 기운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은 산만함을 제어하고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기운의 곡이다.
#.용띠
욕심이 많아지는 날이다.
이 때문에 결과가 눈에 차지 않는 모습이다. 실속은 있지만 원하는 크기의 보답이 안 이루어지니 마음에 불만이 쌓일 수 있다. 하지만 불만을 드러내면 주변에 적을 만들 수도 있는 구도이다. 나에겐 작아 보이지만 남들에게는 부러움을 살 수 있으니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당장 결과를 바라기보다는 씨 뿌리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좋다. 오후에 양말은 한 번 갈아 신으면 기운의 안정에 좋다.
황병기 곡 ‘하림성’은 동질적 기운이 강하고 과함은 방지하여 안정을 돕는 곡이다.
#.뱀띠
분주해지는데 정형화된 틀 안에서의 움직임이다.
배운 지식을 주변에 전하거나 자격 요건을 통해 활동성을 이어나간다. 자격증을 써먹거나 계약을 하거나 교육에 관한 일들에 유리한 날이다. 나의 덕을 보는 사람들이 생기는데 그로 인해 인기와 명예도 오르는 모습이다.
실질적 소득이 당장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꾸준히 성실성을 유지하면 큰 보답이 이루어진다. 금속 재질의 날카롭거나 뾰족한 물건에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존 배리(John Barry)의 ‘Somewhere in Time’은 기운의 유통을 도와 순환을 좋게 만들어주는 곡이다.
☞존 배리 ‘Somewhere in Time’ 감상하기
#.말띠
정법보다는 편법에 능한 날이다.
이 때문에 정신적 피곤함은 있지만, 아이디어와 순발력이 좋아 효율적인 일 처리가 가능하다. 조직과 연결된 일의 속성에서 더욱 생산성이 좋아진다.
일의 성격이나 방향이 바뀔 수 있지만, 적응력이 좋은 날이므로 무리 없이 맞춰지는 모습이다. 유흥과 오락에 빠지기 쉬운 날이니 이로 인해 과용이 발생할 수 있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저녁 바람은 부드럽게’는 주변과의 관계를 부드럽게 해주고 자제력도 높여주는 기운의 곡이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중 저녁 바람은 부드럽게’ 감상하기
#.양띠
친화력이 좋아 주변과 잘 어울리고 진취성도 좋아진다.
하지만 자신이 하려고 했던 일의 성격에서 벗어나 의도치 않은 전환이 생기기 쉽다. 주체성을 가지고 주변을 리드하지만, 정작 리드하는 자신이 길을 헤매는 모습이다.
가야 할 길, 해야 할 일의 계획을 분명히 세워둔 뒤에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 체크무늬의 옷을 입으면 좋고 족욕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스팅(Sting)의 ‘Come Again (John Dowland)’은 기운의 유통을 도와 순환을 돕는 곡이다.
☞스팅 ‘Come Again (John Dowland)’ 감상하기
#.원숭이띠
사고와 행동이 다소 유연해지는 날이다.
리더적인 성격보다 참모적인 모습이 잘 어울린다. 일의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이 때문에 답답하고 회의감마저 들 수 있는데 보상은 차후에 이루어지므로 느긋하게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
책임져야 할 일이 늘어나는데 귀찮고 성가신 마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잘 일궈나가면 높은 평가를 받고 명예도 오른다. 머무는 곳에 향초를 켜놓으면 긍정적 작용을 돕는다.
예레미야 클라크(Jeremiah Clarke)의 ‘Trumpet Voluntary D장조’는 조력의 기운이 강하면서 과함은 제어해주는 효과의 곡이다.
☞예레미야 클라크 ‘Trumpet Voluntary D장조’ 감상하기
#.닭띠
욕심이 늘고 활동성도 커지는 날이다.
남보다 좋은 것을 얻거나 선두를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뛰는 모습이다. 횡적인 관계가 짙어지는 날이므로 새로운 동료와 일적인 만남이 이루어지기 쉽다.
능력의 발휘가 잘 이루어져 남보다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날이므로 긍정성이 높은 하루이다. 낮에 햇볕을 쬐어주면 냉기를 물리치고 일의 효율성도 더욱 높일 수 있다.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D단조 K.141’는 활력을 주고 기운의 보온에도 도움이 되는 곡이다.
#.개띠
정체와 풀림이 반복되는 날이다.
일의 속성이나 주변 환경의 변화, 변동이 잦은 날이다. 그래서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흐려지고 일의 방향도 틀어지기 쉽다.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좋아 유동적인 대처도 가능하지만, 처음의 의도에서 벗어나는 수가 많다.
방향 설정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는데 검은 옷을 입으면 도움이 된다.
데미스 루소스(Demis Roussos)의 ‘Rain and Tears’는 동질적 기운이 강해 주체성을 높여주면서 부드러움도 만들어주는 곡이다.
#.돼지띠
주체성이 강해지고 의기가 높아지는 날이다.
일에 너무 많은 가미를 하면 변질 우려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두는 것이 좋다. 문제의 발단은 외부가 아닌 나에게서 나오므로 적당한 제어가 필요하다.
아이디어가 좋아져 나만의 특별한 계획을 수립하기 좋은 날이니 남들과 다른 참신성을 인정받는 모습이다. 신발, 옷, 가방 등이 가죽 소재인 것을 착용하거나 지니고 다니면 좋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1번 A장조 K.331’는 목적의식을 분명히 해주고 결과도 앞당겨주는 기운의 곡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A장조 K.331’ 감상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