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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허파 ... 중앙녹지 공간 어떻게 조성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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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허파 ... 중앙녹지 공간 어떻게 조성되나
  • 홍석하 기자
  • 승인 2012.05.0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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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공원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도시관광 가능

세종시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녹지공간은 전월산과 생태녹지축으로 연결되어 있고 호수공원에 면해 있으며 수목원, 묘목장, 천년숲, 습지원, 국토균형발전 상징정원, 미루나무길, 담수논, 건답,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축제마당으로 구성된다.


중앙녹지공간은 녹지축과 하천을 연결하기 위해 일제 때 경작지 마련을 위해 우리 조상들이 쌓은 제방을 철거하여 하천의 조망을 가능하게 하고 하천과 공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공간 내 담수논과 건답은 생산적 공원의 역할을 맡게 되는데 생산영역 프로그램으로 현재의 농지를 보전하되 다채로운 경관적 특성을 지니는 공원 내 생산녹지(생산의 대지)로 분화하고 변모시킬 계획이다.


대대로 땅은 공동체의 터전으로 ‘생산의대지’에는 유실수, 친환경 재배 쌀, 텃밭, 유채와 메밀, 화훼류, 풍경식재, 지력보완을 위한 식물 식재, 이모작 작물, 둠벙활용 작물이 배치된다. 생산의 대지는 대형 유리창을 가진 베란다 형 건물을 통해 도시의 구성원에게 광대하고 트인 경관의 아름다움과 휴식을 제공하게 된다.


땅을 통한 생산은 24절기 프로그램과 맞물려 축제로 이어지고 생생한 체험을 주게 될 것이다.
첫마을의 주말농장이 입주민들의 전폭적인 환영을 받고 있고 벌써부터 지속성을 요구받고 있는데 중앙녹지공간은 이의 수요를 미리 예상하여 1년 단위로 정원 오두막 임대, 텃밭임대를 계획에 넣었고 생산녹지와 연계한 친환경농산물 판매소 운영까지 고려했다.


땅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은 관광으로 이어져 호텔과 유스호스텔, 카페촌, 아트센터, 전시회, 정원박람회 개최로 연결돼 새로운 문화와 도시 관광을 이끌게 될 것이다.
인공호수와 중앙녹지공간의 조화는 대지와 물의 공존을 통해 입주민과 원주민의 공존의 기반, 다양성이 조화하는 터전, 농업가치의 회복, 공동체 구성으로 세종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게 될 것이다.


중앙녹지공간 조성은 2017년부터 추진이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 시간이 너무나 멀게 만 느껴진다. 시민의 참여로 주말농장의 운영이 성공하여 중앙녹지공간의 빠른 조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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