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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행복한 세종시, ‘뮤지컬 페스티벌 ’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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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행복한 세종시, ‘뮤지컬 페스티벌 ’ 성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2.2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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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름동 복컴서 마지막 공연 '신비의 숲속으로',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 '감동 두 배'
23일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페스티벌 - 별들의 축제' 마지막 공연 작품인 '신비의 숲속으로'는 소규모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진행돼 두 배의 감동을 선사했다.

‘빨강 망토’ ‘잭’ ‘신데렐라’ ‘라푼젤’이 하나의 이야기 속에 등장한다. 마녀의 저주로 아이를 갖지 못하는 빵집 부부가 이들의 연결고리다. 스티븐 손드하임의 뮤지컬 ‘숲속으로’다. 2014년 디즈니가 뮤지컬 영화로 제작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세종포스트와 사단법인 해아라가 주최하고 창작공동체 이도의 날개가 기획해 전석 무료공연으로 마련한 ‘뮤지컬 페스티벌 – 별들의 축제’가 23일 ‘신비의 숲속으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뮤지컬 페스티벌은 세종시 초・중・고교생으로 이뤄진 세종틴즈뮤지컬단(단장 송창진)이 세 개의 뮤지컬을 네 팀으로 나눠 릴레이 형태로 무대에 올렸다. 마지막 날 공연은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신비의 숲속으로'의 한 장면. 마녀가 빵집부부에게 아이를 갖지 못한 저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날 공연은 송창진 감독의 지휘 아래 소규모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이뤄져 감동을 더 했다.

소규모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박진옥・조혜림, 비올라 김은주, 첼로 장아영, 플루트 홍정인, 클라리넷 김국한, 피아노 김현주로 구성됐다.

교장으로 퇴직한 에듀뮤지션 이재갑 씨는 “반복적인 훈련이 없다면 성인 배우들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에 맞춰 공연을 소화하기 쉽지 않다”며 “앞으로 프로 배우로 성장할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날 공연이 큰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희 세종시 사생회 회장도 “지난주 두 차례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까지 세종시 청소년 뮤지컬 배우들의 실력에 감동했다”며 “세종시 문화예술역량이 민간 스스로 힘으로 한층 성숙한 것 같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치원 박모(46) 씨는 “첫날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이 기대 이상이어서 오늘까지 매 공연을 가족과 함께 관람했다”며 “세종시에서 한꺼번에 수준 높은 공연을 보게 돼 기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 4명이 공연장을 찾은 한솔동 박모(46, 여) 씨도 “세종시에서 영화관 외에 볼 공연이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송창진 세종틴지뮤지컬단 단장은 “무대 세팅과 리허설을 위해 금요일 주민자치 프로그램 일정을 변경해준 아름동 주민자치위원회에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올해 가을 공연을 한 차례 더 선보인 뒤 내년에도 페스티벌 형식으로 시민들과 만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과 17일에는 각각 오후 6시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고양이들의 무도회’와 ‘혁명의 아이들’이 각각 공연됐다.

'신비의 숲속으로'의 한 장면. 잭의 어머니가 잭에게 흰 젖소를 황금 5냥 이하에는 팔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23일 아름동 복컴에서 열린 '뮤지컬 페스티벌 - 별들의 축제' 마지막 공연인 '신비의 숲속으로' 4시 공연을 마친 제작진과 출연진, 스태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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