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공공근로 등 재정 지원 일자리 점검, 오는 3월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세종시가 올해 고용률 67% 달성을 목표로 '일구하기데이'를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일구하기데이는 매월 19일 열리는 일자리 사업 담당자 간 간담회, 채용설명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형태로 운영된다.
이달 1월에는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노인 일자리 등 72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대상으로 실행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도 앞당겨 개최한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세종시 소재 기업의 연간 채용계획, 시기 등 구인현황을 살피고, 참여 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첫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오는 3월 열린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해 5회에 걸쳐 개최돼 총 378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이현구 일자리정책과장은 “고용지표가 꾸준히 개선된 것은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며 “일구하기데이 운영을 통해 일자리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공공·민간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동향 분석 결과, 지난해 말 세종시 고용률은 66.2%로 2017년 말 대비 2.0%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실업률은 1.9%로 1.1%p 하락해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