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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대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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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대전에서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9.01.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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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엔 쳉·한경성과 함께하는 대전시향 마스터즈 시리즈1, 10일 대전예당 아트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 1 “2019 신년음악회”>가 10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올 신년음악회는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해 대전시향과 대전예당이 함께 선보이는 첫 기획공연이다.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 제15회 국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클래식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타이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과 품격 있는 음색과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겸비한 소프라노 한경성이 함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copy;Sun Hao Chou UM Taiwan). 대전시향 제공

‘대만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아름다운 로즈마린>, <사랑의 슬픔>, <빈 카프리치오, 작품 2>와 라벨의 <치칸느>를 선보인다.

유치엔 쳉은 균형있고 섬세하며 매우 세련된 소리를 가진 연주자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과 여러 번 같이 연주했던 경험이 있어 대전시향과의 호흡이 기대를 갖게 한다.

소프라노 한경성은 음악저널 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독일 라인스베르크 오페라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한 실력 있는 디바다.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내가 시골의 순진한 여자를 연기할 때>,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을 선보일 예정.

소프라노 한경성. 대전예당 제공

특히 이번 연주는 빈 신년음악회 정통 스타일을 따라 연주한다. 조만간 찾아올 따뜻한 봄을 기원하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폴카와 왈츠를 비롯한 활기차고 아름다운 곡을 가득 담았다.

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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