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장애인 문화예술원 이사장에 안중원(64)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6일 “2003년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를 창립해 장애 예술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2017년부터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를 지내며 장애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과 인식개선 등에 기여했다”며 안중원 씨의 이사장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안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1년 11월 25일까지 3년이다.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인문화예술 전용시설인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의 위탁 운영과 장애인문화예술 진흥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5년 설립됐다.

도종환 장관은 안중원 이사장에게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며 “특히 2021년 장애인예술 전용 극장 개관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