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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 우수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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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 우수작품 전시회 개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10.22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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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세종문화예술회관, 29~30일 세종시청 1층 로비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건설과 파괴’ 이자벨라 코왈스카 베초레크(lzabela Kowalska Wieczorek, 폴란드)

제7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SICACO 2018) 우수작품 전시회가 25~27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9~30일에는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순회전이 다시 열린다.

국제만화영상원(원장 임청산)이 매년 개최하는 세종국제만화영상전 우수작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가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건설과 파괴’를 주제로 지난 8월 말까지 공모 접수가 이뤄졌으며, 58개국 48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응모 작품 수는 1544점이다.

이희재 심사위원장(전 한국만협회장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교수와 작가들이 예비심사와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비롯한 입선 298명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은 폴란드 작가 이자벨라의 ‘건설과 파괴’가 차지했으며, 세종시장상인 금상은 터키 작가 레세프 바이라모글루의 ‘만리장성과 고속도로’가 뽑혔다.

세종시의회 의장상인 은상은 프랑스 작가 샤로크 헤이다리의 ‘겉과 속’, 러시아 작가 바렌틴 드루찌닌의 ‘수운 교차’가 각각 선정됐다.

학생 부문에서는 세종시교육감상인 대상은 정세현(성남고 2년, 여)에게 돌아갔으며, 박지혜(전남예고 2년, 여)는 금상을 수상했다.

학생부 대상(세종시교육감상) ‘건설과 파괴’ 정세현(성남고 애니메이션전공 2학년)

국제만화영상전은 지난 1992년부터 개최되기 시작, 세계 최다인 4만여 점의 원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을 운영 중이다. 국제만화영상원은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제만화영상원은 지난 1994년부터 4년마다 7회에 걸쳐 ‘월드컵 축구만화전’도 개최 중이며, 지난 4월 <월드컵 축구만화> 도록을 출판한 바 있다. 오는 11월 원화 1000점을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공주대학교에서 만화, 영상, 게임 학과를 개설 운영한 임청산 원장은 “만화는 인간의 사상과 감정, 사회 현상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예술작품으로 카타르시스를 제공해주는 매개체”라며 “‘건설과 파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만화 영상의 세계적인 흐름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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