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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회 전국체전 폐막, ‘세종시 선수단’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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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회 전국체전 폐막, ‘세종시 선수단’ 유종의 미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10.18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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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6, 은 6, 동 12 등 총 24개 획득…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사격, 테니스 팀 맹활약
대회 막바지 금 1개, 은 1개 추가로 유종의 미를 거둔 시청 테니스팀. (제공=시체육회)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6개, 은 6개, 동 12개를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8일 대한체육회 및 시체육회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이 같은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 17위에 올랐다. 전체 메달수는 24개로 지난해보다 4개 많아졌으나, 전통적 강세 종목의 부진 등 내년 대회를 앞두고 보완점도 노출했다.

세종시 선수단 메달 획득 현황. (제공=시체육회)

수상스키·웨이크보드 팀은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태호(고려대)와 김양수(호야스토어워터스포츠팀)가 각각 슬라룸과 웨이크보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혜린(WINDYCREW)과 주슬기(호야스토어워터스포츠팀)가 각각 여일반 웨이크보드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한 결과다.

사격은 금 3개, 동메달 1개로 세종시 최고 효자 종목 노릇을 했다.

KB국민은행 소속 김민정을 필두로 이푸름·이정은·한유정이 합작했다. 김민정은 사격 2관왕 영예도 차지했다. 사격팀은 대회신기록 2개와 한국타이기록 1개 등도 쏟아냈다.

테니스 간판 조민혁(세종시청)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4년 연속 전국체전 개인단식 우승의 쾌거를 안겼다. 이진주(한국체대)는 여대부 개인단식, 남지성·손지훈·정영훈(세종시청)은 남일반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육상(2)과 보디빌딩이 은메달 3개, 태권도(3)와 유도(2), 당구, 댄스스포츠, 세팍타크로, 레슬링, 탁구도 동메달 10개를 추가했다.

기대를 모은 고려대 여자 축구부와 홍익대 배구부·야구부 등 구기 종목 부진은 아쉬웠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30개 종목에 선수·임원 399명 참가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작은 규모”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 내년 100회 대회 때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임했다.

제99회 전국체전 순위. (제공=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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