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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선수단, 유도·휠체어펜싱 종목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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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선수단, 유도·휠체어펜싱 종목 맹활약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10.14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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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출전, 금3·은3·동4 획득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유도 여자 +70㎏급, 여자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박하영(왼쪽에서 두 번째) 선수. (사진=세종시)

세종시 선수단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위상을 드높였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 실업팀 소속 박하영 선수는 여자 +70㎏급, 여자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70㎏ 결승전 당시 박 선수는 상대 선수보다 체격과 몸무게에서 현격히 불리했으나 날렵한 몸놀림과 다양한 기술로 경기를 리드, 결국 상대 반칙으로 인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유도 종목에 출전한 2016 리우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이정민 선수는 남자 –81㎏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경기 전날 39도의 고열로 선수촌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나 이튿날 열린 남자 5인조 단체전 경기에서 세종시 소속 이민재(–60㎏급) 선수와 함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휠체어펜싱에서도 세종시 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졌다.

세종시 GKL휠체어펜싱팀 소속 심재훈 선수는 지난 7일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첫 메달을 선사했다.

심 선수는 플뢰레 개인전에 이어 에페A 개인전과 에페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같은 팀 소속 박천희 선수도 남자 사브르B 개인전과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그동안 연습한대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오는 25일부터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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