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6.13 지방선거 세종시의원 선거에 출마해던 이창우(42) 씨가 부동산 저서를 출간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13선거구(고운동)에 출마, 23.36% 득표율로 3위에 오른 바 있다.
이창우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겸임교수(한국부동산분석학회 이사)가 펴낸 저서는 ‘그들이 말하지 않는 것에 주목하라’는 흥미로운 표제의 ‘부동산 공화국에서 투자자로 살아남기’다.
전문가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부동산 투자에 관한 18가지 사실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글을 전개했다.
▲소형주택의 투자가치 ▲꼬마빌딩이 뜨는 이유 ▲부동산 부자들처럼 성공하는 비결 등 투자 전 반드시 해야할 질문으로 시작한다.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의문이기도 하다.
저자는 흔들림 없는 투자원칙의 힌트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절대로 말하지 않는 부동산투자의 ‘속사정’을 다양한 통계와 현장의 사례들로 낱낱이 밝히고, 가짜 정보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투자원칙 비법을 전수한다.
소형주택과 재건축, 꼬마빌딩 등 초보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부동산투자 키워드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과 통찰도 제시한다.
2030년 이후 찾아올 수요절벽에 대응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지속적으로 안정적이며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을 있을 수 없다는 것.
목차는 ‘소형주택은 정말 투자 가치가 높을까’란 의문으로 시작한다.
▲경매 가성비(2장) ▲조합아파트가 반값이 된 이유 ▲급매물 ▲재건축 투자의 미래 ▲부동산 부자들의 성공기 ▲개발계획의 호재 ▲레버리지 작동법 ▲지속적인 임대수익 ▲안전한 부동산 투자 ▲가려보는 분양광고 등 모두 18장으로 구성했다.
한편, 이번 저서는 지난 30일 출간됐고 전국 서점에서 ‘경제경영’ 분야 저서로 만나볼 수 있다. 권당 가격은 1만 4000원이다.
저자 이창우 씨는 한양대 도시공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GS건설 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았고, 토지 매입과 인허가, 재개발 수주 등 주택 개발 업무를 맡아왔다.
지자체 출연 연구원에서 부동산 정책 연구 및 주택, 부동산 관련 시장분석과 도시·주택 정책을 연구하기도 했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 건설·도시·부동산 정보교류 포럼을 10년 넘게 운영했고, 블로그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건축과 경매, 투자예측, 도시개발 전망과 같은 부동산 전반의 흐름을 안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