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020년 상반기 목표로 ‘보건복지정보’ 특화 시설로 건립… 강당·체육관 등 반영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세 번째 복지센터인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공사가 시작됐다.
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보람동(행복도시 3-2생활권)에 착공한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는 ‘보건복지정보’에 특화된 센터로 건립된다. 위치는 보람초등학교 옆이다.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총사업비 470억 원을 투입, 연면적 1만 4931㎡(부지면적 1만 3289㎡)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다.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
한글 미음(ㅁ)자의 중정형 건물배치와 부드러운 곡선미의 지붕 형태가 두드러진 디자인으로, 복지시설로 연결되는 마당을 중앙에 배치해 노약자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시설은 ▲아동보육정보센터 및 아동복지관 ▲고령자 나눔일터 및 노인요양서비스센터 ▲점자도서관 등 장애인정보센터 ▲여성회관 등 여성지원센터 등이다.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다목적강당과 체육관 등도 반영됐다.
이상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광역복지지원센터가 복지기능과 함께 주민의 소통과 만남의 공간도 겸하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종합복지형(1생활권) ▲가족복지형(2생활권) ▲보건복지정보형(3생활권) ▲장애인복지형(4생활권) ▲의료재활형(5생활권) ▲청소년복지형(6생활권) 총 6개가 건립된다. 이 가운데 1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종촌동)와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새롬동)는 완공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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