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개 국공립대 총장 협의기구… 내년 1월부터 임기 1년
충남대학교 오덕성(63) 총장이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24일 충남대에 따르면, 전날 부경대에서 열린 ‘2017년도 제4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오덕성 총장이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며, 충남대 총장이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기는 이번이 14년만이다.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서울대, 충남대, 부산대,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전국 41개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의 협의기구다.
지난해 2월 충남대 제18대 총장으로 취임한 오덕성 총장은 제6차 아셈(ASEM, 아시아-유럽정상회의) 교육장관회의 자문위원장, 헌법재판소 자문위원회 위원,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사무총장, 유네스코(UNESCO) 과학기술혁신부문 고위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덕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성장 동인으로서 국공립대학교의 역할이 특히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의 지역사회 발전 견인과 국공립대학의 역할 정립, 대학구조개혁 등 당면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회원교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