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개 출품작 중 16팀 최종 선정, '누군가에게 꼭 말하고 싶은 이야기' 주제
조치원대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만든 UCC ‘말해줘 친구야 말할게 친구야’가 15일 2017 세종교육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누군가에게 꼭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마련됐다.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작품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30개교, 119개 작품이 출품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7일 외부위원 5명, 내부위원 1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작품성, 전달력, 적합성, 연계성 등을 심도 있게 심사 했다. 최종 선정작은 ▲대상 1개 ▲으뜸상 6개 ▲버금상 9개 등 총 16개 작품이다.
대상작 조치원대동초 4학년 이서연 외 4명의 ‘말해줘 친구야 말할게 친구야’는 재치있고 발랄한 영상으로 호평을 받았다. 마음 속 생각을 말로 전하지 않으면 친구와의 우정을 지킬 수 없다는 주제를 잘 담아냈다.
이서연 학생은 “학교생활 중 실제 친구와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UCC를 만들어 더 실감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4학년 7반 친구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세종교육 UCC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과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공모전에 적극 참여해준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향후 시교육청은 UCC 공모전 수상작과 접수 작품을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16팀의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과 대상 50만원, 으뜸상 30만원, 버금상 10만원 등 총 4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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