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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샛골마을, '가온마을'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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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샛골마을, '가온마을'로 변경됐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0.29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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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명칭제정자문위원회 심의 거쳐 마을명 변경, 입주예정자 의견 수렴 거쳐
행복청 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다정동(2-1생활권) 마을 명칭을 기존 ‘샛골마을’에서 ‘가온마을’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청은 공동체 문화 형성 유도와 아파트 외벽 브랜드명 표기를 막기 위해 총 23개 생활권별 마을 명칭을 제정해 이름붙였다.

당초 마을 명칭이었던 ‘샛골마을’은 예비입주자들에게 발음 상 좋지 않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행복청은 입주예정자들의 의견 수렴과 명칭제정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을명칭을 ‘가온마을’로 최종 변경했다.

명칭자문제정위원회의 2가지 안은 ‘가온마을’과 ‘선돌마을’로 제시됐다. 찬반 의견과 선호 명칭 설문 결과 95%라는 높은 지지율로 가온마을이 선정됐다.

‘가온’은 ‘가운데말’과 동일한 뜻으로 ‘중심’ 또는 ‘골짜기 사이’ 등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이다. 2안으로 제시됐던 선돌마을은 지역에 전래되고 있는 바위가 서있던 마을 이름에서 차용했다.

김명운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의 마을 등 각종 명칭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뜻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주민들도 마을 명칭을 많이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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