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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중언어대회 세종시 대표 학생 3명 전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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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중언어대회 세종시 대표 학생 3명 전원 수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0.29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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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초 강숙월·전동초 송연진·부강중 고은정 학생, 이중언어 능력 인정받아
제5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수상한 세종시 대표 학생들. (왼쪽 세 번째부터) 송연진, 고연진, 강숙월 학생. 9(사진=세종교육청)

제5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세종시 대표 학생 3명이 전원 수상의 기쁨을 거머쥐었다.

세종시교육청은 과천 미래에셋대우 러닝센터에서 열린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출전한 세종 대표 학생 모두가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미레에셋박현주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했다. 올해는 전국 시·도교육청 대표 학생 총 50명이 참가했다.

세종시는 초등부에서 강숙월(가락초3) 학생이 미래에셋박현주이사장상, 송연진(전동초5) 학생이 한국외국어대학교다문화교육원장상을 수상했다. 중등부 고은정(부강중2) 학생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으며 3명 모두 2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받았다.

초등부 강숙월 학생은 ‘태권도는 나의 꿈’을 주제로 발표했다. 태권도를 배워 세종시대회에서 메달을 땄던 경험을 통해 미래 태권도 지도자가 돼서 중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연진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을 유창한 언어로 발표했다. 중등부 고은정 학생은 ‘최고의 행운’을 주제로 어머니로부터 배운 일본어를 통해 일본어 관광통역사의 꿈을 갖게 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능력은 장래 우리나라가 국제 외교 무대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큰 자산이자 경쟁력”이라며 “다문화 학생들이 이중언어 재능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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