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 수상작 38점 선정, 총1258점 응모
세종시민 노희완 씨의 ‘한 가족의 아침 운동’이 제4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LH와 공동으로 개최한 사진 공모전을 통해 대상작 등 우수 작품 38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행복도시 세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출품작 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약 2배 증가한 1258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대상은 노희완씨의 ‘한 가족의 아침 운동’이 선정됐다. 돛단배 형상을 한 한두리대교를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고 여유를 즐기는 한 가족의 행복하고 단란한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
최우수상은 ▲ 세종은 무궁하리(장한이 作) ▲양화리 별 궤적(이소연 作)이 차지했으며 우수작 5점, 장려상 30점 등 총 38점이 선정됐다.
수상작 선정 과정에는 대학 사진학과 교수 등 5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주제성, 독창성, 작품성, 대중성 등을 평가기준으로 2차례의 심사가 진행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와 읍‧면지역을 일원화한 통합 시상, 대상 상금을 5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 점 등이 높은 호응의 주 요인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입상작은 사진전시회,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홍보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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