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하이텍고 이겸하·조태중, 제빵·용접서 각각 은·우수상… 일반부선 쉐리벨플라워 박규림, 화훼 동메달
세종시 성남고등학교 3학년 정동현 군이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일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세종시 학생들이 3개 직종에서 금메달 (1명), 은메달(1명), 우수상(1명)을 각각 수상했다. 일반부 화훼부분에 출전한 박규림(쉐리벨플라워&스쿨 소속)씨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50개 직종 전국 총 190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세종시는 4개 직종 12명의 학생이 출전했으며 성남고 정동현(3학년)이 애니메이션 금메달, 세종하이텍고 이겸하(2학년)와 조태중(3학년)이 제빵과 용접에서 각각 은메달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정동현군은 금메달과 함께 고용노동부장관상, 상금 1200만 원의 부상을 받았다. 금·은메달 입상자는 내년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휴식도 없이 구슬땀을 흘려온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세종의 전략산업과 뿌리산업에 대비할 수 있는 중등 직업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제2특성화고 신설과 연계한 직종을 발굴해 우수 기술인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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