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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도시 세종시, 나라꽃 무궁화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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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도시 세종시, 나라꽃 무궁화 축제 연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8.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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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무궁화 터널·무궁화 쿠킹클래스·토크쇼… 2만본 무궁화 시민 나눔 행사도
손권배 환경녹지국장이 오는 14일 개최되는 나라꽃 무궁화 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와 산림청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무궁화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과 함께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인기 국악인 이윤와의 오프닝쇼가 마련됐다. 이어 참가한 시민들에게는 무궁화 2만 본이 무료 나눔된다.

전시장에는 계통별로 다양한 무궁화 종류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 중앙부 암실 터널에 LED 무궁화(1300송이)를 설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문화·예술 행사로는 명강사 김영만 교수를 초빙해 무궁화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어 우리나라 무궁화를 소재로 한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문현선 씨의 플라워 아트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평택농악보존회가 선보이는 무동놀이 등도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무궁화 화장품 체험 ▲무궁화 캘리아트·목걸이 만들기 ▲무궁화 쿠킹클래스 ▲사생대회 등이 운영된다.

행사 전 주말인 오는 12일과 13일에는 대통령기록관, 나라꽃동산, 무궁화 마을정원 등 세종시의 무궁화 명소와 총 10만본이 식재된 무궁화 양묘장 현장 견학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지난 4월 열린 무궁화 화분만들기 교육과정에서 만든 시민들의 화분 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40여 점 우수작도 함께 전시된다.

손권배 환경녹지국장은 “지난해 4월 무궁화도시 헌장 선포 이후 무궁화도시 가꾸기에 노력해왔다”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무궁화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그려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세종 조치원 복숭아 판매전과 세종미술인협회 아트페스티벌, 국립중앙과학관의 전국과학전람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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