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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바라지도 않는다” 영어회화 강사들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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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바라지도 않는다” 영어회화 강사들의 절규
  • 김규동·김누리 인턴기자
  • 승인 2017.07.07 17:5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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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교육부 앞에서 고용안정 촉구… 26일 총파업 예고도

[세종포스트 김규동 인턴기자, 영상·사진=김누리 인턴기자] “정규직 전환은 바라지도 않는다. 고용만이라도 보장해 달라.” 영어회화 강사들의 절규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영어회화강사 30여명이 모였다.

영어회화 강사들은 4년마다 시험을 치러야만 다시 채용될 수 있다.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실직할 수밖에 없는 실정. 교육부는 신규채용 공고를 냈지만 전국교육공무직본부의 요구로 한 달 유예한 상황이다.

영어회화 강사와 시간제 체육 강사는 시‧도교육청과 비정규직 노조 간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에서조차 제외되고 있다.

영어회화강사들은 “정규직 전환은 바라지도 않는다. 고용보장만이라도 해 달라! 교육 비정규직 가운데서도 가장 큰 차별을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조직국장은 “2009년 사교육 방지를 위해 영어회화강사들을 채용했지만 4년 주기의 신규채용 때문에 늘 고용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며 교육부에 고용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오는 26일 전국단위 집회를 교육부 앞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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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02 21:34:57
영어회화강사라는 자리 생기고 얼마 안 되서 바로 자기들끼리 연합체 만들어서 우리도 영양사처럼 교사 전환시켜달라 로비하자면서 힘 모으던 거 잊히지가 않는다. 정규직 전환 바라지 않는다? 진짜 희대의 망언이네. 처음 생기자마자 그런 목적 가졌잖소? 솔직해집시다.

나은 세상 2017-07-11 09:25:29
매년 재계약과 두번의 신규채용 시험을 보며 영어회화강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느 교사못지 않게 학생들을 성실히지도하고 있다고 조심스레 자신합니다. 저희들의 이 일자리 거저 얻은게 아닙니다. 8년전 교육청 공채로 이틀간의 3차 채용시험을 모두 합격하고 당당히 이자리에 들어왔습니다. 여러 불합리한 대우.. 그동안 감내 해왔습니다. 이제 좀 바꿔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동안....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기본적인 고용안정만을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동그라미 2017-07-10 20:58:27
영어회화강사는 매년 평가를 통한 재계약과 4년마다 신규를 가장한 재계약으로 법을 피해 부당고용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어전담만 연속적으로 5년이상하는 정교사는 실제적으로는 거의 없습니다. 반면 영어회화강사는 영어만 전문적으로 연속성있게 8년 갑까이 가르쳐왔습니다. 8년동안 5만원 인상되고, 기피학년인 6학년과 부진아 지도를 주로 담당하면서도 공교육에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저희는 임용을 뛰어넘어 정교사가 되려는것이 아닙니다. 강사로써 부당한 계약의 개선을 원하는 것입니다.

기레기 2017-07-08 21:05:38
자꾸 이런기사 불편합니다. 떼쓰면 다되기식 농성. 노무현 전대통령님 초기때도 민노총들이랑 각종 시민단체들 노조등등 너도나도 난리였죠. 대충 해외유학 몇달 다녀와서. 또는 영어과 출신이거나 교원자격도 없이 mb정부 일자리 해결책으로 4년만 하기로 들어와놓고 매년 계약갱신해가며 10여년 해먹었음 됐지 뭘 더 안정하래
계약끝났으면 나가요~ 교사가 하고싶음 임용고시를 보세요~

공교육정상화 2017-07-08 03:36:48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무자격 강사말고 정규 교원을 확충해주세요. 학교는 강사가 필요한게 아닙니다. 학생들의 전인적 교육을 담당하고 업무를 분담하여 교사들의 업무과증을 없앨 수 있는 교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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