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꽃 내리고’, 2017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레벨업 프로젝트 선정… 10월 세종축제서 초연
세종시는 광장형 무비컬 ‘한글꽃 내리고’가 2017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레벨업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글꽃 내리고’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과정을 영화와 뮤지컬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한 작품이다. 2015년부터 세종시가 (사)예술창작소 이음과 세종축제의 주제공연 및 상주단체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해온 작품이다.
‘한글꽃 내리고’는 문화체육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프로젝트에 선정됨으로써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세종시는 오는 10월 제5회 세종축제에서 ‘한글꽃 내리고’를 초연한 뒤 내년 5월 호수공원에서 완성된 형태로 2차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티투어를 포함한 도시관광형 상품으로 만들어 세종시 관광 상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사업 선정을 계기로 세종시의 브랜드 공연을 육성시키고, 장기적으로 호수공원을 활용하는 문화관광 공연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세종시가 문화도시뿐 아니라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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