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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항쟁 정신, 행정수도 '세종'서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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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항쟁 정신, 행정수도 '세종'서 계승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6.01 14:1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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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발족 기자회견… 행정수도 개헌, 적폐 청산 등 사회적 과제 제시


6.10 민주항쟁의 정신이 행정수도 세종에서 계승된다.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업 세종추진위원회(이하 세종추진위)는 1일 보람동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족 소식을 전했다. 군사독재에 저항해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낸 1987년 6.10 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딘 것.


앞서 지난해 10월 전국 610 민주항쟁 사업 추진위원회가 출범한 바 있다. 세종추진위는 대표자 50인과 고문단 15인, 시민 600여명으로 구성됐다. 


세종추진위는 “박근혜 정부의 헌법유린에 분노한 국민들이 헌정질서를 바로잡고 민주 기본권을 되찾기 위해 촛불을 들었다”며 “촛불 민심과 6월 항쟁의 의미를 되새겨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들은 “6월 항쟁은 지난해 12월 광화문 촛불집회의 모태가 됐다”며 “앞으로 미완의 사회경제적 민주주의와 참여 민주주의를 진전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재인정부에 부여된 시대적 사명도 제시했다. 정권교체를 넘어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이란 과제가 아직 남았다는 것.


추진위는 문재인정부를 향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국회와 청와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비정규직 문제 해결 ▲최저임금 1만 원 현실화 ▲법외노조 철회 및 노동기본권 보장 ▲밥쌀 수입과 벼 수매 환수 중단, 쌀값 보장 ▲만 18세 선거권 보장과 교육체제 전면 개편 등을 촉구했다.


또 신규 원전 중단과 노후원전 폐쇄, 친환경에너지 세제 개편, 세계보건기구(WHO) 3단계 수준의 미세먼지 기준 강화, 가습기 살균제 참사 전면 재조사, 4대강 수문 개방과 보 철거 검토, 도시공원 일몰제 대책 마련, 새만금 사업 재검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통일 노력 등의 약속 이행을 제안했다.


추진위는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세종, 6월 민주주의 꽃이 피다’를 주제로 6.10 항쟁 30년 기념 문화제를 여는 한편, 10일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기념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추진위에는 고대 세종민주동문회와 공주대 민주동문회, 농협 네트웍스세종지사, 더불어민주당, 마을과복지연구소, 민중연합당, 민주노총 세종시위원회, 민주주의 여민,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세종YMCA, 세종YWCA,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한국민예총 세종지회, 세종시 불교사암연합회, 세종시 불교신행단체연합회,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교조 세종지부, 정의당, 참교육 학부모회 세종지회, 해담봉사단, 환경운동단체연합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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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바위 2017-06-03 15:42:19
6.10항쟁 적극참여자로서 언급하는데. 6.10항쟁을 무기삼아 자기주장 하는 데 끌어다 쓰지 말기 바란다. 녹색당 개념은 거리가 멀다. 그건 주장하려면 별도로 하기 바란다.

민주주의 완성 2017-06-01 16:36:28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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