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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권발급 수요 급증, 서비스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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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권발급 수요 급증, 서비스 개선 필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5.22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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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5분 발언] 22일 임시회서 이경대·김선무·김원식 의원 자유발언

세종시 여권 발급 수요 급증에 따라 조치원읍에 추가적인 여권사무 대행기관 설치와 여권발급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경대 의원은 22일 세종시의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시정질문을 통해 요청한 조치원읍 여권사무 대행기관 추가 지정이 올해 3월 외교부에서 승인됐다”며 “신도심 지역뿐만 아니라 북부권 시민들의 여권발급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서비스를 단계별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추가적인 여권발급 창구 설치를 위해 올해 초 외교부를 방문, 조치원읍에 여권사무 대행기관 추가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세종시 여권 발급 수입은 2015년 9500여만 원에서 지난해 1억4000여만 원으로 증가했다.

그는 "접수단계에서 시민 도우미제를 도입해 농촌 지역의 노약자 및 장애인의 여권 접수 업무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부 단계에서는 취약계층과 재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현재 충북 영동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권 등기 우편 무료배송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여권 교부 시 제공되는 커버에 세종시 브랜드를 강화 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도입, 시책 홍보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선무 의원 “국도1호선 조치원 연결도로·우회도로 조속 시행해야” 

같은 날 김선무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도1호선 조치원 연결도로 8차선 확장 및 우회도로 신설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도1호선 조치원 연결도로 8차선 확장 사업은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결과 B/C(비용편익분석) 지수 1.01로 적정 사업으로 확정됐지만, 기본 및 실시설계비 예산조차 확보되지 않고 있다”며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된 조치원 우회도로 연결사업도 타당성 조사 결과 적정한 사업임에도 예산 확보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국도1호선 조치원 연결도로(8차선)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경계로부터 조치원읍 번암사거리까지 약 5km 구간으로 국비 1359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조치원 우회도로 연결사업은 조치원 시가지를 통과하는 1번 국도의 우회도로를 개설, 교통량 분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국비 1321억 원이 투입된다.

김 의원은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행주체인 행복도시건설청과 긴밀한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며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확보, 읍면지역과 행복도시 간 대중 교통 노선 상호 연계성 반영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원식 의원 “세종시 읍·면 행정구역 개편 필요”

22일 김원식 의원은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읍·면 행정구역 개편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일부 지역의 경우 이장 1명당 담당하는 주민 수가 많아 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이 제시한 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읍·면 지역의 이장 1명 당 주민 수는 평균 368명(167세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치원읍 죽림1리의 경우 이장 1명 당 주민수가 5187명(1868세대)으로 15배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죽림 1리의 경우 조치원읍 서북부 도시개발 지역 인근으로 계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1순위 지역”이라며 “지방자치법 제4조에 따라 행정능률과 주민의 편의를 위해 주민 수가 과도하게 많은 경우 2개 이상의 ‘리’로 분리해 운영하는 등 행정구역조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43회 임시회는 2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37일간의 회기로 개최된다. 각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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