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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족여행은 '전통문화화 함께 팔도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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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족여행은 '전통문화화 함께 팔도유람'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1.04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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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
영동- 국악 토요 상설 공연 장면.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 한 해 전통문화를 찾아 팔도 유람을 떠나보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4일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2017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15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프로그램은 ▲하동 화개장터최참판댁 주말문화공연 ▲울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강릉 관노가면극 ▲나주 옛 천년의 나주 락(樂) 풍류열전 등 올해 새롭게 선정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구 옛 골목은 살아있다 ▲영동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 등이다.

2017년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 문화체욱관광부 제공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개최되는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에는 문체부가 지원한 15개의 프로그램에 외국인 17만여 명을 비롯해 총 11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 중 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단’ 토요 상설공연은 전국 유일의 군립(郡立) 국악단으로, 정통 국악에서 퓨전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악 공연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통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등 특색 있는 지역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2016년 한 해에 1만 8000여 명이 찾았다.

2017년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 상세.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수원시의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은 조선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들의 군례의식, 군사훈련 등의 군무를 펼치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매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세계유산인 수원 화성의 관광(투어)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는 작년 11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들의 의견을 모니터링, 이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자체 홍보에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을 더해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에는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국내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특히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홍보와 마케팅 등의 간접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동 - 최참판댁 경사났네 공연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대구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공연 장면.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장면.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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