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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겨울아’ 돌아온 살 통통 오른 새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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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겨울아’ 돌아온 살 통통 오른 새조개
  • 홍성=이정석 기자
  • 승인 2017.01.03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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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정보] 홍성 남당항새조개축제

 

“반갑다! 겨울아.”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별미이자 서해바다의 명물인 ‘새조개’가 통통하게 살을 찌우고 전국의 미식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홍성남당항새조개축제가 6일부터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열린다.


새조개는 속살이 새의 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부드러운 단맛이 일품이다. 쌍패류 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적고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진 조개 중의 조개다.


6일 오후 3시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다양한 초청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특히 ‘새조개 까기’ 체험은 남당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좋은 만큼 살이 통통한 새조개를 맛보시고 겨울 바다의 낭만을 품고 있는 남당항 낙조도 보시면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며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수만 새조개는 단백질, 철분, 타우린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우수하다. 해물을 넣어 끓인 육수에 새조개 속살을 살짝 담가 익혀 먹는 샤브샤브가 단연 인기. 입맛에 따라 회, 매콤한 양념 무침 등으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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