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다운타운 들어설 주상복합 '윤곽'
상태바
세종시 다운타운 들어설 주상복합 '윤곽'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12.25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나성동(2-4) 6개 블록 4개 공모단위 당선작 선정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다운타운에 건설되는 주상복합용지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이하 LH)는 행복도시 나성동(2-4생활권) 주상복합용지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6개 블록 4개 공모 단위에 총 12개사가 응모, 최대 4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친 심사결과 ▲P1구역 한신공영 외2(DA그룹) ▲P2구역 부원건설(삼우종합건축 등) ▲P3구역 제일풍경채(유선엔지니어링 등) ▲P4구역 한화건설 외 2곳(해안종합건축사 등)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대상부지는 대단위 주상복합용지 6개 블록이다. 개발 규모는 면적 17만8000㎡, 총 3541세대(60~85㎡ 1772세대, 85㎡초과 1769세대)다. 

이번 공모는 ‘도심 속 자연을 최대한 향유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마을 만들기’를 기본개념으로 했으며, 세종대학교 정성원 교수가 총괄건축가로 참여했다.

마스터플랜의 주요 내용은 중앙녹지공간 속 두 개의 상징적인 고층 건물(50층)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변화감 있는 건물 윤곽선(스카이라인), 탑상형·혼합형·저층형·판상형의 다양한 설계, 어반아트리움의 상업시설과 차별화되는 보행자 전용도로(어반파크) 등이다.


P1 당선작은 단지와 하천이 상징적으로 연결되는 저층 주거동 및 공동이용시설을 계획했다. 상징 고층건물 최고 4개 층에 독립적인 전망시설인 ’Lounge 50'를 설계, 자유로운 시민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P2 당선작은 4면이 정면이 되는 디자인(Multi-Face)으로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른 맞춤형 평면을 구성했다. 상업구역 내 테라스형 바깥 길과 생활밀착형 사잇길을 계획해 상업 활성화를 꾀했다.

중앙공원 쪽 조망이 강조된 P3 당선작은 하늘정원(스카이 가든), 옥상휴게시설(루프·테라스) 등 옥상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어린이 운동시설, 도서관 등 교육특화 공동이용시설을 계획해 개성을 더했다.


P4의 당선작은 최상층 전망공간에 갤러리, 계단형 휴게시설 등 복합 공동체 공간을 설계했으며 4가지 종류의 문화특화 공동이용 시설을 계획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주상복합의 새로운 설계개념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디자인들이 나왔다”면서 “행복도시를 후손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도시이자 우리나라의 자부심이 되는 미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작으로 선정된 나성동(2-4생활권) 주상복합용지를 포함해 1-5생활권 어진동, 6-4생활권 해밀리 등 총 3개 생활권 설계공모 주택단지는 내년 하반기 분양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