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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강보행교, 수변광장~중앙공원 광장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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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강보행교, 수변광장~중앙공원 광장 연결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11.23 13: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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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첨예한 이해관계 속 건설 위치 최종 확정… 2021년 완공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금강보행교가 세종시청 북측 수변광장과 중앙공원 광장을 연결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이하 LH)는 행복도시 중앙녹지공원과 3생활권을 연결하는 금강보행교의 건설 위치를 이같이 확정해 22일 발표했다.


이번 건설 위치 확정은 당초 6월초에서 5개월 이상 지체됐다. 3생활권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등의 이해관계가 워낙 복잡했기 때문. 교량 진입부를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 부동산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해서다. 개통 예정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춰진 2021년이다.


행복청 최형육 교통계획과장은 “교량건설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제시된 남측 시점부 5개안과 북측 종점부 3개안을 놓고 스카이라인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 입지성·상징성 및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량의 최적 위치로 세종시청 북측 수변광장~중앙공원 광장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LH가 의뢰해 수립한 용역 결과는 남측 시점부로 ▲시청 북축 수변광장 ▲근린공원3-8 녹지축 ▲시청 동측 도로축 ▲시청 서측 도로축 ▲근린공원3-9 녹지축 5개안, 북측 종점부로 ▲습지생태원 접속 ▲중앙공원 광장 ▲국립수목원 인접 3개안을 제시했었다.

 


행복청과 LH는 금강보행교 건설 위치가 결정됨에 따라 올 연말까지 교량 기본계획 용역, 개발계획 반영, 교량 기본설계 등을 완료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 중 일괄입찰방식(턴키발주)으로 사업자를 선정, 내년 말 착공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금강보행교가 건설되면 3생활권에서 북측 중앙녹지공간으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금강 녹지공간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각종 행사 개최 시 축제이벤트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고, 행복도시 남측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금강보행교를 통해 금강 북측에 위치한 중앙공원, 박물관단지, 국립수목원, 호수공원 등과 남측의 금강수변공원이 서로 연계돼 행복도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4~5월 공모전(당선작 7개) 아이디어를 모티브로 다양한 스토리와 이벤트적인 요소가 가미된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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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2016-11-23 12:33:19
건너가면 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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